Q1. 반려견을 소개해 주세요!
A1.
저희 반려견 이름은 콩이구요!
이제 막 1살이 지난 여자아이입니다. 대략 12kg 정도 되는 믹스견이에요! 콩이 모색은 전체적으로 검정색인데, 코와 입 부분, 배 부분과 네 발은 흰색 털이 나있어서 흰색 양말을 신은 것처럼 보여요. (웃음)
Q2. 콩이와는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A2.
저희 콩이는 영주시에 있는 동물 보호 센터에서 처음 만났어요. 1년 전쯤 입양 공고에 올라와 있는 콩이를 보고 센터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콩이는 동네에 떠돌이 개가 낳은 새끼 중 한 마리였고, 어미 개가 일곱 마리라는 많은 새끼들을 낳게 되어 보호소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센터에 들어가면 초록색 펜스가 쭉 세워져 있었고. 그 초록색펜스를 사이에 두고 콩이랑 처음 마주하게 되었어요. 콩이가 일곱 마리 새끼강아지 중에서 펜스에 제일 높게 타고 올라와 저한테 오려고 애를 쓰더라구요. 어떻게 알았는자.. 너무 놀랍기도 하고, 신기해서
'아, 얘는 진짜 내 아이가 되려나 보다.' 라는 생각이 들어 입양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콩이는 바다 건너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까지 오게 되었답니다!
Q3. 그럼 지금 제주도에 살고 계신 건가요?
A3.
네! 저랑 남편이랑 콩이랑. 이렇게 세 식구가 제주살이를 하고 있어요. 넓은 대자연에서 실컷 뛰어노는 콩이를 보고 있으면 저까지 저절로 행복해져요. 도시에서 살았다면 콩이가 마음껏 뛰어노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Q4. 산책은 어디서 하세요?
A4.
보통 들판이나 오름 같은 곳에 많이 가고, 여름에는 해변에서 산책해요. 도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곳들이죠? 가능하면 넓은 곳에서 콩이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해줘요.
Q5. 하루에 산책은 얼마나 하세요?
A5.
콩이가 배변 시간이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이렇게 습관이 되어있어서 산책은 하루에 두 번은 꼭 해주려고 해요. 일이 있어 산책하기 힘들 땐 유치원에서 신나게 놀 수 있도록 해줘요. 돌아오는 길에 동네 한 바퀴 돌고 들어온답니다.
Q6. 유치원에서 콩이는 어떤 아이인가요?
A6.
콩이는 자칭타칭 '육아 달인'이에요. 콩이 몸무게가 12kg이다 보니 유치원에 있는 다른 강아지 친구들보다 조금 큰 편이에요. 그래서 유치원 있는 쪼꼬미 친구들한테 본인의 에너지를 잘 조절에서 놀아준다고 하더라구요. 평소 콩이는 엄청 활발하고, 힘이 좋아서 저희한테는 엄청 들이대는 편 이거든요. 그런 얘기를 들으니깐 되게 재밌더라구요. (웃음)
Q7. (그런) 콩이가 무서워하는 것이 있나요?
A7.
천둥소리를 엄청 무서워해요. 이번 장마철에 제주도에 천둥번개가 엄청 많이 쳤는데. 저희도 콩이가 천둥소리를 그렇게 무서워할 줄 몰랐어요. 천둥소리가 들리면 우선 소파로 가서 들어가지지 않는 몸을 꾸깃꾸깃 구겨 어떻게든 소파 밑에 숨어요. 그런 뒤에는 소파 밑에서 밤새 뜬눈으로 보낸답니다. 어제도 천둥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자서 그런지. 그 좋아하는 유치원에서도 피곤해 보이더라구요.
Q8. 콩이와 함께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A8.
첫 바다 수영이요! 남편이랑 콩이랑 같이 함덕 해변가 부근 산책로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콩이가 너무 더웠는지 갑자기(!) 바다로 돌진해서 스스로 물에 뛰어들었어요! 저회는 너무 깜짝 놀라긴 했지만 '콩이가 바다를 진짜 좋아하는구나.' 생각을 했죠. 그런데 알고 보니 너무 더위서 그런 거였더라구요? 그날 갑자기 들어간 바닷물이 생각보다 차가웠는지 그 이후로 물에 데리고 들어가려고 하면 거부 아닌 거부를 하더라고요. (웃음) 콩이한테 바다의 첫인상이 좋지만은 않았었나 봐요. 저는 그날이 아주 기억에 남아요!
Q9. WAW ERGO VEST 와우 하네스를 사용해보니 어떠셨나요?
A9.
저는 물놀이할 때가 가장 좋았어요. 아무래도 바닷가에 자주 가다 보니 와우 하네스가 너무 편하더라구요. 바닷가에서 놀고 난 뒤 다른 하네스들은 좀 불편했는데, 물에 간단하게 헹궈서 말리면 금방 쓸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굉장히 만족스러위요.
그리고 WAW의 리드줄도 함께 쓰고 있는데. 충격완화장치(와우 안티쇼크)가 달려있어서 진짜 편하더라구요. 콩이는 당김이 심하고, 힘도 세서 산책할 때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확실히 앞에서 충격을 잡아 주니깐 편해요. 이건 저희 남편도 인정하더라구요. 당김 심한 이이들한테는 정말 강추입니다.
Q10. 앞으로 콩이와 함 해보고 싶은 것들이 있나요?
A10.
콩이랑 같이 캠핑을 가보고 싶어요. 콩이가 어려서 어디로 튈지 몰라, 아직 도전해 보지는 못했어요. 제주도 생활을 하면서 차박 여행을 꼭 해보고 싶은데,,. 나름 꿈꾸고 있답니다. 콩이가 잘 따라와 줄지 모르겠지만, 같이 다닐 날을 기대하고 있어요.
그리고 매년 셀프 가족사진 남기고 싶어요. 저의 부부는 2세 계획이 없어서, 콩이가 저희 자식이라고 생각해요. 원래는 올해부터 월간 콩이 사진집을 만들어 주는 게 목표였지만, 엄마의 게으름으로... 월간에서 연간 콩이 사진집으로 바뀌었답니다. (^^;) 매년 에쁜 우리 콩이 모습을 담은 사진집을 만드는 게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Q11. 마지막으로, 콩이 자랑 맘껏 해주세요!
A11.
저희 콩이는 정말 너무너무 착해요. 남녀노소 사람, 강아지 친구들 가리지 않고. 진짜 다 두루두루 잘 지내요. 지금까지 크게 말썽 부린 적도 없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정말 너무너무 예뻐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저의 세 식구 행복하게 사는 게 꿈이랍니다!
Q1. 반려견을 소개해 주세요!
A1.
저희 반려견 이름은 콩이구요!
이제 막 1살이 지난 여자아이입니다. 대략 12kg 정도 되는 믹스견이에요! 콩이 모색은 전체적으로 검정색인데, 코와 입 부분, 배 부분과 네 발은 흰색 털이 나있어서 흰색 양말을 신은 것처럼 보여요. (웃음)
Q2. 콩이와는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A2.
저희 콩이는 영주시에 있는 동물 보호 센터에서 처음 만났어요. 1년 전쯤 입양 공고에 올라와 있는 콩이를 보고 센터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콩이는 동네에 떠돌이 개가 낳은 새끼 중 한 마리였고, 어미 개가 일곱 마리라는 많은 새끼들을 낳게 되어 보호소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센터에 들어가면 초록색 펜스가 쭉 세워져 있었고. 그 초록색펜스를 사이에 두고 콩이랑 처음 마주하게 되었어요. 콩이가 일곱 마리 새끼강아지 중에서 펜스에 제일 높게 타고 올라와 저한테 오려고 애를 쓰더라구요. 어떻게 알았는자.. 너무 놀랍기도 하고, 신기해서
'아, 얘는 진짜 내 아이가 되려나 보다.' 라는 생각이 들어 입양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콩이는 바다 건너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까지 오게 되었답니다!
Q3. 그럼 지금 제주도에 살고 계신 건가요?
A3.
네! 저랑 남편이랑 콩이랑. 이렇게 세 식구가 제주살이를 하고 있어요. 넓은 대자연에서 실컷 뛰어노는 콩이를 보고 있으면 저까지 저절로 행복해져요. 도시에서 살았다면 콩이가 마음껏 뛰어노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Q4. 산책은 어디서 하세요?
A4.
보통 들판이나 오름 같은 곳에 많이 가고, 여름에는 해변에서 산책해요. 도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곳들이죠? 가능하면 넓은 곳에서 콩이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해줘요.
Q5. 하루에 산책은 얼마나 하세요?
A5.
콩이가 배변 시간이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이렇게 습관이 되어있어서 산책은 하루에 두 번은 꼭 해주려고 해요. 일이 있어 산책하기 힘들 땐 유치원에서 신나게 놀 수 있도록 해줘요. 돌아오는 길에 동네 한 바퀴 돌고 들어온답니다.
Q6. 유치원에서 콩이는 어떤 아이인가요?
A6.
콩이는 자칭타칭 '육아 달인'이에요. 콩이 몸무게가 12kg이다 보니 유치원에 있는 다른 강아지 친구들보다 조금 큰 편이에요. 그래서 유치원 있는 쪼꼬미 친구들한테 본인의 에너지를 잘 조절에서 놀아준다고 하더라구요. 평소 콩이는 엄청 활발하고, 힘이 좋아서 저희한테는 엄청 들이대는 편 이거든요. 그런 얘기를 들으니깐 되게 재밌더라구요. (웃음)
Q7. (그런) 콩이가 무서워하는 것이 있나요?
A7.
천둥소리를 엄청 무서워해요. 이번 장마철에 제주도에 천둥번개가 엄청 많이 쳤는데. 저희도 콩이가 천둥소리를 그렇게 무서워할 줄 몰랐어요. 천둥소리가 들리면 우선 소파로 가서 들어가지지 않는 몸을 꾸깃꾸깃 구겨 어떻게든 소파 밑에 숨어요. 그런 뒤에는 소파 밑에서 밤새 뜬눈으로 보낸답니다. 어제도 천둥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자서 그런지. 그 좋아하는 유치원에서도 피곤해 보이더라구요.
Q8. 콩이와 함께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A8.
첫 바다 수영이요! 남편이랑 콩이랑 같이 함덕 해변가 부근 산책로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콩이가 너무 더웠는지 갑자기(!) 바다로 돌진해서 스스로 물에 뛰어들었어요! 저회는 너무 깜짝 놀라긴 했지만 '콩이가 바다를 진짜 좋아하는구나.' 생각을 했죠. 그런데 알고 보니 너무 더위서 그런 거였더라구요? 그날 갑자기 들어간 바닷물이 생각보다 차가웠는지 그 이후로 물에 데리고 들어가려고 하면 거부 아닌 거부를 하더라고요. (웃음) 콩이한테 바다의 첫인상이 좋지만은 않았었나 봐요. 저는 그날이 아주 기억에 남아요!
Q9. WAW ERGO VEST 와우 하네스를 사용해보니 어떠셨나요?
A9.
저는 물놀이할 때가 가장 좋았어요. 아무래도 바닷가에 자주 가다 보니 와우 하네스가 너무 편하더라구요. 바닷가에서 놀고 난 뒤 다른 하네스들은 좀 불편했는데, 물에 간단하게 헹궈서 말리면 금방 쓸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굉장히 만족스러위요.
그리고 WAW의 리드줄도 함께 쓰고 있는데. 충격완화장치(와우 안티쇼크)가 달려있어서 진짜 편하더라구요. 콩이는 당김이 심하고, 힘도 세서 산책할 때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확실히 앞에서 충격을 잡아 주니깐 편해요. 이건 저희 남편도 인정하더라구요. 당김 심한 이이들한테는 정말 강추입니다.
Q10. 앞으로 콩이와 함 해보고 싶은 것들이 있나요?
A10.
콩이랑 같이 캠핑을 가보고 싶어요. 콩이가 어려서 어디로 튈지 몰라, 아직 도전해 보지는 못했어요. 제주도 생활을 하면서 차박 여행을 꼭 해보고 싶은데,,. 나름 꿈꾸고 있답니다. 콩이가 잘 따라와 줄지 모르겠지만, 같이 다닐 날을 기대하고 있어요.
그리고 매년 셀프 가족사진 남기고 싶어요. 저의 부부는 2세 계획이 없어서, 콩이가 저희 자식이라고 생각해요. 원래는 올해부터 월간 콩이 사진집을 만들어 주는 게 목표였지만, 엄마의 게으름으로... 월간에서 연간 콩이 사진집으로 바뀌었답니다. (^^;) 매년 에쁜 우리 콩이 모습을 담은 사진집을 만드는 게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Q11. 마지막으로, 콩이 자랑 맘껏 해주세요!
A11.
저희 콩이는 정말 너무너무 착해요. 남녀노소 사람, 강아지 친구들 가리지 않고. 진짜 다 두루두루 잘 지내요. 지금까지 크게 말썽 부린 적도 없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정말 너무너무 예뻐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저의 세 식구 행복하게 사는 게 꿈이랍니다!